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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입시기 : 울트라 스킨, 로션(4월 초), 세럼(6월 말), 스킨 클렌저(7월 중순)
- 구입제품 : 스킨 클렌저, 울트라 스킨, 로션, 세럼
- 사용후기 :
저는 어렸을 때부터 홍조가 있는 예민한 피부였어요. 그래서 항상 순한 제품들만을 사용하며 열심히 관리해 왔지만 20살이 되고 화장을 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정말 겉잡을 수 없이 피부가 나빠지더라구요. 그 때부터 좋다는 화장품들은 정말 다 써봤던 것 같아요. 하지만 효과가 있어도 잠시뿐이고 다시 피부는 원래대로 돌아오더군요ㅠㅠ 그렇게 화장품 유목민 생활을 하던 중 올해 4월에 세라케어를 알게 되었고 여러 후기들을 읽다보니 제 피부상태와 비슷한 분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그렇게 저는 또 속는 셈 치고 울트라 스킨과 로션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클렌저는 원래 사용하고 있던 천연비누가 있었기 때문에 따로 구매하진 않았어요.
솔직하게 하나씩 말씀드리자면
1. 울트라 스킨, 로션은 산뜻하고 바르자마자 싹 흡수되고 무엇보다 끈적이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울트라 스킨, 로션을 쓴 후로부터 얼굴에 열감도 많이 감소하고 확실히 기름기도 많이 없어졌어요. 다만 계속 사용하다보니까 피부가 중건성이 되어간다는 느낌이 들어서 울트라 세럼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2. 울트라 세럼은 저녁에만 스킨-세럼-로션 순으로 사용했는데요. 확실히 홍조가 많이 가라앉고 피부가 진정된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속당김도 덜하더라구요.
3. 마지막으로 스킨클렌저. 정말 정말 정말로 강추합니다!!! 왼쪽 사진이 스페인 여행을 다녀온 직후 사진인데요. 햇빛도 너무 강하고 건조한 비행기 안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서 그런지 얼굴이 난리가 났더라구요. 무엇보다 세안 직후 속당김이 너무 심해져서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다가 스킨 클렌저 샘플이 생각났습니다. 제가 제품 구매 후에도 세라케어 홈페이지에서 제품들이나 후기들을 많이 살펴봤었는데요. 당기지 않고 촉촉하다라는 스킨 클렌저가 문득 생각이 나더군요. 솔직히 말해서 피부가 당기지 않는다는 말을 저는 정말 믿지 않았습니다. 여러 후기들에서 그렇게 말을 해도 저는 항상 피부가 당겼었거든요. 제가 사용하고 있던 천연비누도 당기지 않는다고 해서 구매했는데 저는 아니더라구요. 무튼 궁금하기도 했고 마침 샘플도 있어서 사용해봤는데 웬걸 진짜 당기지 않더라구요. 정말 수분보습막을 얼굴에 한 겹 감싸놓은 것 같았습니다. 샘플을 사용한 다음 날 바로 스킨클렌저를 구매했고 오른쪽 사진은 스킨클렌저+스킨+세럼(저녁에만)+로션을 사용한지 2주 되는 날 찍은 사진입니다. 모두 기본 카메라로 촬영했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확연히 차이나는 거 보이시죠. 붉은기도 확실히 없어졌고 열감도 정말 많이 없어졌어요. 한 달 째 되는 날까지 비교하려고 했는데 제가 스킨클렌저를 기숙사에 안 챙겨가는 바람에 일주일 정도 못썼었거든요. 일주일 정도 안 쓴다고 달라지겠어 했는데 진짜 달라졌어요ㅠㅠㅠㅠㅠ 지금은 다시 스킨 클렌저를 꾸준히 사용하며 회복중입니다. 클렌징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이 있잖아요. 정말이에요. 스킨 클렌저를 사용한 후로부터는 울트라 스킨, 로션만 사용해도 당기지 않아요. 피부가 당겼던 건 다 잘못된 세안제를 택한 탓이었습니다. 스킨 클렌저가 조금 비싸서 망설이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 같은데 조금만 짜서 써도 거품 진짜 많이 나고 생각보다 용량도 많아요. 거품 안 난다고 하지 마시고 거품망을 쓰세요 여러분들!!! 그리고 이왕 구매 하실거면 클렌저부터 확실히 세라케어 라인으로 쭉 가셨으면 좋겠어요. 저처럼 빙글빙글 돌아오지 마시구요ㅠㅠ
저는 남들이 좋다는 화장품에 대해 정말 의심이 많은 사람인데 세라케어에 대해서는 믿음이 생겼어요.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 중에도 저처럼 의심이 많은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사진은 거짓말을 하지 않으니까요!ㅎㅎ 저는 이제 화장품 유목민 생활도 정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세라케어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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